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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 Air] Korean Famous Restaurant

줄 서는 식당2. 연남동 연어국수 제이타쿠동 맛집

by matzipmaster 2024. 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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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마포구에 있는 연희동 행정구역 근처에 있는 연남동. 원래 연남동의 말은 연희동의 남쪽에 위치해 있다는 말로 연남동이 되었다고 한다. 경의선 숲길 공원이 있는 홍대가 활발해지면서 연남동까지 많은 가게터가 생겼다. 홍대처럼 주택가를 그대로 살려 펍이나 음식점 또는 카페로 개조해서 사용하고 있는 연남동의 음식점이  조금씩 늘고 있었다. 그중에서 연남동 맛집으로 핫플이 되고 있는 연어를 주재료로 음식을 만드는 퓨전일식점을 찾아간다. 아침부터 줄을 서야 먹을 수 있다는 이곳. 그 맛은 궁금해진다. 

 


 

일식의 역사 

일본요리라 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것이 초밥, 회, 우동이 대표적일 것이다. 일식의 특징으로 해산물이 주 재료라는 것인데, 섬나라 음식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소스 요리가 발달하지 못한 특징을 갖고 있다. 그래서 주로 담백한 양념이나, 재료 본연의 맛을 중시하는 음식문화가 발달하였다. 

 
일본음식은 에도시대 이전의 일본음식과 에도시대 이후의 일본음식 문화 그리고 개화기의 음식 문화로 구분할 수 있다. 에도시대 이전의 일본음식들은 도토리를 주식으로 먹었다고 전해지고 있고, 이 시대에 채집이나 사냥을 통해 먹었다고 한다. 우리나라 역사와 비교하자면 삼국시대인 고구려, 백제, 신라가 있던 시대이다. 우리나라는 농경이 발달하기 시작해서 벼농사를 짓고 가축을 기르던 농경문화인데, 일본은 채집과 사냥 문화였다고 한다.  기원전 5세기경 한국과 교역이 시작되었고 농경이 일본에 보급되었다. 서기 700년경 일본에서는 육류 금지령이 내려졌고 주로 단백질을 섭취하기 위해서 생선을 잡거나 해산물을 채집하였다. 육류금지령은 약 1200년간 계속되었었고, 그 이유는 불교가 일본에 전해지면서 살생금지원칙으로 육류를 먹지 않게 되었다고 한다. 
 
에도시대 이후의 요리는 나라 안팎이 조용해짐에 따라 점차 기득권세력들의 힘의 논리로 고착화되었다. 지배층이 생김에 따라 지배층 요리로 발전하게 되었는데, 에도시대 이후의 요리는 육류금지령과 함께 가이세키 요리의 모토가 된 혼젠 요리를 중심으로 식문화가 만들어져 갔다. 한 번씩은 들어봤을 만한 쇼군 가는 일본의 지배세력으로 화려한 음식문화를 좋아했으며, 코스요리를 즐겨 먹었다고 한다. 이 시대에 나온 요리의 대부분은 눈을 즐겁게 하기 위해서 요리에 장식을 하였었는데, 실제 먹기 위한 음식이 아닌 철저하게 화려하게 장식을 위한 음식들이 대부분이었고, 가짓수를 채우기 위한 음식이었다고 한다. 이러한 코스 요리 음식의 대부분은 실제 식사가 후반에 나오는데, 코스요리의 대부분은 한 두 젓가락만 입에 대고 나머진 다 버려야 했다. 이처럼 화려한 음식을 만들기 위해서 음식에 색을 입히거나 플래이팅을 한다거나 하는 손이 많이 가는 음식으로 기교가 많은 음식이었다. 육류금지와 조금만 먹는 식문화. 이러다 보니 일본 사람들의 키가 작을 수밖에 없는 이유였다. 에도막부 시대 에는 지배계층의 삶은 화려한 음식문화로 살았지만, 서민층들은 에도에 끌려와 쇼군의 영주를 짓는, 다시 말하면 삼국시대에 성을 쌓기 위해 착출 된 그런 삶을 살았던 것이 서민층의 삶이다. 이들은 목조건물에서 삶을 살았었고, 다다미방에 여럿이서 공동생활을 했다고 전해진다. 이로 인해 아침부터 저녁까지 고된 노동을 하고 들어와 잠을 자야 했고 그다음 날 이면 다시 일어나 일터로 나가야 했다. 목조건물이다 보니 식사를 하다 불이 나면 모두 죽을 수밖에 없는 환경이다 보니, 쵸닌을 위한 포장마차가 생겨났다. 포장마차에서 아침과 저녁을 빠르게 해결하고 일터로 가는 쵸닌들이 많아졌는데, 빠르게 먹기 위해 초밥이나 장어구이, 가락국수 등의 음식들이 발달하게 되었다. 

일본식 우동

 
개화기 이후의 일본음식은 1200년간의 육류금지령이 풀리고나서부터 육식이 허용되었는데, 1200년간의 긴 시간 동안 고기를 이용한 레시피가 존재할 리가 없었기에, 문호개방으로 외국의 레시피를 일본화하기 시작하였다. 그래서 일본 특유의 일본전 골의 육류요리가 탄생하게 되었다.  스키야키( 鋤焼, すきやき)는 전골과 비슷하다. 쇠고기를 메인으로 간장과 설탕으로 양념한 후 쑥갓, 파, 마늘(기호에 맞게), 연근, 양파, 배추, 버섯 등 다양한 채소와 함께 두부를 넣어 끓인 다음 날계란을 풀어 소고기를 찍어 먹는 요리이다. 일본의 스키야키가 담백하다면 우리나라는 진한 소고기 육수베이스로 먹어보면 우리나라 전골이 더 맛있긴 하다. 또한 일본이 문호개방과 더불어 외국의 여러 레시피를 받아서 요리를 만들었다고 했는데, 대부분이 개화기 때 일본의 요리문화가 발전하게 되었다. 우리가 덮밥이라던가 오므라이스, 크로켓, 스테이크 등 일상식이 된 요리가 유럽에서 유래되었지만 꽃 피운건 일본에서 피웠기 때문에 일식이라 말한다. 

일본식규동

 
찾아보니 일본도 흑역사가 있었는데, 1964년 도쿄 올림픽 때 일이다. 도쿄 올림픽 때 천왕이 일본의 회를 를 선보였었는데, 이것을 본 유럽의 나라들이 일본은 날 생선을 먹는 미개한 나라라고 신문에 도배를 하였다. 이후 일본정부에서는 50년간 회는 일본 고유의 음식 문화라고 홍보함에 따라 지금은 세계인들이 먹고 즐기는 음식 문화가 되었다.
이처럼 우리가 즐기는 일본 음식의 대부분은 1890년대에 일본이 문호개방과 함께 들어온 음식들이 일식으로 자리 잡으면서 우리에게 전해지고 있는 것이다. 일본의 음식문화의 뿌리는 깊지가 않다. 
 


 

음식점 정보 

줄 서는 식당2 에서는 쿠동와 대게딱지정, 연어국수를 잘하는 음식점을 소개하였다. 홍대연남맛집 이자 연남동맛집인 미쁘동에 찾아가는 길은 홍대입구 3번 출구에서 연희동 동진시장 방면으로 가다 보면 연남동에서 데이트를 하고 있는 사람들이 줄 서는 식당 이 있다. 그곳이 홍대연남맛집 이자 연남동맛집인 미쁘동으로 줄 서는 식당2에서 연남동 맛집으로 취재를 했다. 이 음식점은 찾기도 편하다. 연남동데이트코스로도 유명하기때문에 웨이팅이 길어서 찾아가기도 쉽다. 줄 서는 식당이 있는  골목길이 데이트코스인 성수동을 생각나게 한다. 반지하 식당도 있고 1층 식당도 즐비하고 2층은 통유리로 만들어져 있는 음식점들이 많다. 밖에서도 웨이팅, 안에서도 웨이팅. 웨이팅 맛집이 맞나 보다. 기대를 하고 들어가면 음식점 내부는 넓지는 않다. 그렇다고 좁지도 않다. 그냥 적당하다는 생각이 많다. 내부에는  연남동데이트를 즐기는 젊은 남녀들이 많았다. 
 
 연남동데이트코스로도 소문이 나있는 홍대연남맛집 이자 연남동맛집인 미쁘동에 온 손님들은 제 이쿠동을 주문한다. 일본식 퓨전요리로 제 이쿠동은 연어가 듬북 들어가 있다. 제 이쿠동 안에 감태가 같이 나왔는데, 감태와 같이 먹으면 세상모를 정도로 맛이 일품이다. 연어와 참치도 큼지막하게 있어서 먹는 맛과 씹는 맛 둘 다 느낄 수 있다. 

연남동 맛집 제이타쿠동 맛집

 
홍대연남맛집 이자 연남동맛집인 미쁘동의 시그니처 음식인 대게딱지장. 줄 서서 먹는 식당 2 시즌에 소개된 영상을 보면 대게알도 있어서 대게가 뽀글뽀글 끓을 때 먹는 음식이 정말 맛있어 보였다. 대게 딱지에 밥을 비벼서 먹는 음식으로 성게알, 연어알, 대게알, 계란 노른자를 올려 섞어먹는 음식으로 소개가 되었는데, 익으면 정말 담백하지만 고소하고 해물에서 올라오는 특유의 짠맛은 음식으로 하여금 손이 가게 만들 수밖에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가니미소대게딱지장 맛집 연남동맛집
가니미소대게딱지장 맛집 연남동맛집

 
홍대연남맛집 이자 연남동맛집 시그니처 요리인 토마토연어국수에는 소바면을 추가해 먹으면 맛있다는 SNS글들이 많았다. 연어를 두툼하지만 국수처럼 자르기가 어려운데, 비법이 청주에 불린 다시마로 연어를 24시간 감싸 숙성시킨다는 것이 비법이었다. 저온에서 숙성시키면 음식재료들이 탱탱해지며 탄력을 잃지 않는다고 한다. 연어의 쫀득하면서 사르르 녹는 맛을 즐길 수 있다. 
 

토마토연어국수 맛집 연남동 맛집

 


상호명 : 미쁘동
영업시간: 11:00 ~ 22:00 
예약 : 0507-1350-1881
주소 : 서울 마포구 동교로38길 33-21 2층
지도 

 
 
메뉴 
미쁘동의 메뉴에서 사용되고 있는 주 재료들은 참치, 연어, 딱새우, 대게가 주 메인 재료이고, 대부분의 음식에는 화학조미료를 사용하지 않는다고한다. 그래서 먹으면 좀더 담백한 맛과 깔끔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연어는 청주에 불린 다시마로 24시간 숙성 한 후 사용하기때문에 연어가 두툼하면서도 쫄깃한 식감을 자랑한다. 
 

연남동맛집

 

연남동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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